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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거센 주말…내주까지 쌀쌀

이번주 말부터 전국적으로 다시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중부지방은 가끔 흐리고 경기 서해안과 강원 영동, 충남지방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다. 특히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상되고 일요일인 11일도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예정이다. 주말에는 바람이 거세 실제기온보다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여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을 지나 다음주 내내도 대체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오는 15일에는 아침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면서 ‘입시 한파’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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