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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최신 디지털 오디오 프로세싱을 적용한 휴대용 무선마이크 ‘UWP-D 시리즈’(사진)를 이달 중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방송국에서부터 제작 프로덕션, 렌탈, 일반 렌즈교환식 카메라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사용됐던 UWP-V1의 후속 모델이다. 더 개선된 고품질 사운드 구현은 물론 콤팩트해진 크기에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925-937.5MHz로 확장된 허가 주파수 대역에 맞춰 운용 대역폭이 넓어져 더 많은 채널 옵션을 제공한다.
아날로그 시스템을 채택한 기존 제품과 달리 UWP-D 시리즈는 소니의 디지털 오디오 프로세싱 기술을 채택해 고품질 사운드를 실현한다. 송신기와 수신기 사이의 시간 상수 범위를 최적화해 탁월한 응답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포착하기 어려웠던 벨 소리와 동전 소리 같은 높은 피치의 금속성 사운드도 놓치지 않도록 했다.
또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적외선 센서를 통해 자동 채널 설정을 지원하는 ‘IR Sync’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고, USB 충전을 지원하여 빈번한 배터리 교체 문제를 개선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휴대용 무선마이크 UWP-D 시리즈는 안정적인 무선 전송과 고품질 사운드를 자랑하면서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영화와 방송 산업 등의 전문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개인 유저에게까지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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