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남아 중앙은 태 바트화 공동매입/싱가포르서… 하락세 방지위해
입력1997-05-16 00:00:00
수정
1997.05.16 00:00:00
【싱가포르 AFP=연합】 태국의 바트화 하락세를 막기 위해 동남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싱가포르 외환시장에 최초로 공동개입하고 있다고 시장분석가들이 14일 밝혔다.싱가포르 외환시장에 나와 있는 유럽과 미국 금융 중개회사의 중개인들은 말레시아, 태국, 싱가포르, 홍콩의 중앙은행들이 바트화를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바트화의 가치는 이날 달러당 26.20바트에 거래돼 10여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4국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26.10바트까지 반등한 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관계자들은 지난 13일부터 태국의 중앙은행과 홍콩의 금융관리국이 20억∼30억달러 규모의 바트를 매입했으나 사태가 여의치 않자 주변국들이 대대적인 협조개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들 국가의 협조개입은 지난 95년 성립된 상호통화방어 각서에 의한 것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