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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의보환자 해마다 급증
입력2001-09-20 00:00:00
수정
2001.09.20 00:00:00
올 상반기만 12만명, 26만건 진료의료보호환자가 아니면서 의료보호환자로 위장해 진료를 받는 사람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홍신 한나라당 의원은 20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장 의료보호환자가 지난 98년 5만394명, 99년 6만5,722명, 2000년 15만5,442명, 올들어 6월 말까지 12만1,750명 등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진료건수의 경우 더욱 큰 폭으로 증가, 98년 8만4,394건이었으나 99년 11만9,538건, 2000년 30만8,000건, 올들어 상반기까지 26만4,548건 등으로 집계됐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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