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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LA올림픽지점 문열어

美서 월셔점 이어 두번째

우리은행은 미국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21일(현지시각 20일) LA올림픽지점을 개점한다고 20일 밝혔다. LA올림픽지점은 우리아메리카은행이 미국 서부지역 진출을 위해 지난 1월 설립한 월셔지점에 이은 두 번째 지점으로 로스앤젤레스 한인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포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예금과 대출ㆍ송금ㆍ무역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뉴욕과 뉴저지ㆍ캘리포니아 등 6개 주에 16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내년 3월 로스앤젤레스 한인교포 밀집지역인 플러톤과 가든 그로브 지역에 지점을 설립하고 하반기에는 어바인과 토렌스 지역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서부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지난달 방한한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을 만나 우리아메리카은행의 LA지역 영업망 확대 및 현지은행 인수합병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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