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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업계‘돈가뭄’/종금 등 CP할인 꺼려… 중기 자금난 심화

종합금융사들이 한보사태이후 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주요어음할인처 가운데 하나인 파이낸스사들의 자금조달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대그룹 계열 파이낸스사가 발행한 기업어음(CP)이 시장실세금리보다 0.5%포인트가량 높게 할인되고 있으며 일반 파이낸스사의 경우에는 CP할인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일 자금시장에 따르면 종금사들이 신용도가 낮은 파이낸스사에 대한 자금공급을 꺼리면서 대그룹이나 금융기간 계열 파이낸스사의 CP가 0.5%가량의 스프레드를 적용받고 있다. 일반 파이낸스사의 경우에는 종금사에서 CP를 할인해 자금을 조달할 엄두도 내지못하고 있다. 종금사에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한 파이낸스사들은 상호신용금고 등으로 자금조달처를 변경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여의치않은 상황이다. 금고에서 자금을 조달한다하더라도 금리가 높아 영업수지를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파이낸스사들의 거래업체에 대한 여신금리도 상승,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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