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는 5일 오전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1.87%(650원) 오른 3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의 의무후송헬기 사업자로 선정된 것이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항공우주는 이날 방위사업청과 의무후송 전용 헬기 체계 개발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수리온’을 기반으로 하는 의무 후송 임무 수행에 필요한 장비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한국한공우주는 헬기 개발을 2016년까지 마치고 2018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6%에 해당하는 31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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