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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52주 신고가


코리안리가 해외 매출 증가와 유럽 위기 수혜주라는 평가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리안리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27%(200원) 상승한 1만5,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1만6,100원까지 주가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특히 기관이 4억8,000만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코리안리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에 이어 최근 유럽 재정위기가 부각되고 이에 따라 글로벌 상위권 재보험사들의 입지가 흔들리면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은행ㆍ증권ㆍ보험 등 모든 금융업종 가운데 해외매출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 유럽 재정위기로 글로벌 대형 재보험사들의 인수여력은 줄어든 데 반해 코리안리의 해외매출은 올해 25% 정도 급신장하고 있다”며 “현재 코리안리는 10년 만에 최대 호황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태국 홍수, 터키 지진 등 글로벌 대형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점도 코리안리에 유리한 해외영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재보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코리안리도 해외부문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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