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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재단 전 이사도 경기은행서 돈받아
입력1999-07-21 00:00:00
수정
1999.07.21 00:00:00
李씨는 검찰조사과정에서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인천지검은 이날 임창열 경기지사와 부인 주혜란씨에 대한 수사를 하루동안 보류하고 경기도정 현안에 대한 林지사의 옥중결재를 허용했다.
이에따라 김덕배 정무부지사는 황준기 자치행정국장·민병현 변호사등과 함께 인천구치소로 가서 오전 9시30분부터 20분간 林지사를 특별면회했다. 林지사는 구치소내 2층에 마련된 특별면회실에서 지난 15일 검찰에 소환된 이후 미뤄졌던 2차 구조조정에 따른 공무원 인사등 2건의 도정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인사에 대한 결재는 22일 하기로 했다.
林지사는 또 이날 이윤수 국민회의 경기도지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당에서 조사도 한번 안해보고 출당제명 조치를 해도 되느냐』며 강한 불만을 표시한뒤 『부인 관리를 제대로 못한데 대해 사과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김인완 기자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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