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뒤로가는 은행 수수료 체계
입력1996-12-05 00:00:00
수정
1996.12.05 00:00:00
◎조흥·제일 낮추고 국민 등 올려 격차 ‘미미’… 자율화 역행은행들이 최근 차등화 움직임을 보이던 수수료체계를 서로 유사하게 조정, 자율화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이 지난달 23일 송금수수료를 내린데 이어 서울은행도 5일 조흥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수료 체제를 조정하기로 발표했다. 제일은행도 곧 수수료 인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의 수수료 인하는 지난 9월 은행의 송금수수료가 인건비 등 원가를 밑도는 수준이라며 수수료를 대폭 인상한지 불과 3개월만의 재조정으로 인상과 인하가 되풀이되면서 경비 지출과 고객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반면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상업, 한일, 국민, 외환은행 등은 수수료를 일부 올려 결국 은행간 수수료 차이는 크게 좁혀졌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