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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노트] CJ㈜, 결핵예방백신 도입계약
입력2004-02-23 00:00:00
수정
2004.02.23 00:00:00
이규진 기자
CJ㈜ 제약사업본부(본부장 김홍창)는 덴마크 SSI(Statens Serum Institute)사와 결핵예방백신을 국내에 독점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보건기구(WHO) 추천을 받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70년 이상 사용돼 안전성ㆍ유효성을 입증받았다. 접종한 소아의 95% 이상에서 방어력을, 모든 소아기 결핵 종류와 나병ㆍ비정형 결핵균에 80% 이상의 유효성을 보인다. 또 1차 폐결핵에 대해 95%, 2차 폐결핵에 대해 80% 이상의 면역력을 제공한다.
보존제ㆍ첨가제나 사람의 알부민 등이 들어있지 않아 알러지 반응 위험성이 적고 에이즈(HIV) 등 혈액유래 질병에 전염될 위험이 없다.
올 7월께 시판허가를 받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결핵예방백신 시장은 연간 1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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