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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 당신 곁으로 外
입력2003-05-06 00:00:00
수정
2003.05.06 00:00:00
이학인 기자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SBS 오전9시30분)
거리의 천사로 인기를 모았던 수와 진이 15년 만에 TV에 출연한다. 그룹 수와 진은 지난 89년 동생 안상진 씨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래 안방극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상진씨는 잘해야 식물인간 밖에 안 된다는 의사의 진단을 뒤로 한채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났다. 이후 두 형제는 생활인으로 살았지만 잇단 사업실패도 겪었다.
■당신 곁으로(SBS 오전8시30분)
중식당을 채권단에 넘겨주고 돌아오던 강여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원준은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보내온 사진을 형철에게 보이며 경식을 의심한다. 정아는 중식당 계약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채권단을 찾아가 새롭게 협상에 들어간다. 중식당 인수를 뒤에서 조종하던 경식은 정아의 음성을 녹음기로 듣고 생각에 잠긴다.
■분이(KBS1 오전8시5분)
양조장을 찾아간 영분 아버지는 사장에게 장인 대접을 똑바로 하라고 허세를 부린다. 정일집 근처를 배회하던 영분은 정일의 동생 수경과 부딪친다. 진환이 아버지에게 강사장을 싫어하는 이유를 묻자 진환 아버지는 당황하며 어디서 무슨 소리를 들었냐고 따진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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