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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위반 14개 여행사 폐업·정지

문화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합동으로 31개 일반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도ㆍ점검에서 관련법규를 위반한 14개 업체를 적발, 폐업,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3일 밝혔다.문화부는 이번 지도ㆍ점검에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기획여행 관련 보증보험가입여부, 초저가 상품광고, 옵션ㆍ쇼핑 강요, 무자격 여행인솔자 고용, 바가지ㆍ부당요금 요구, 계약 무단변경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와 행정처분 내용. ▦등록취소=씨에프투어, 유니스관광, 대백관광 ▦사업정지 15일(또는 과징금)=크린세계여행, 씨티넷 ▦사업정지 10일(또는 과징금)=대천항공, 여행매니아 ▦경고=범주관광 ▦개선명령=비조여행크럽, 세경여행사, 유니버샬항공, 세꼬프라자관광, 아주세계여행사, 씨에프랑스으뜸세계여행 한편 문화부는 이번 지도ㆍ점검에서 허위자료를 제출한 일부여행사에 대해 세무당국에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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