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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주 급등락 커 추격매수 신중해야

최근 조정장에도 불구하고 자원개발주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주가 급등락이 심해 투자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13일 증시에서 대한뉴팜은 상한가인 1만6,300원를 기록했고 글로웍스도 전거래일보다 5.24% 상승한 1,4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한뉴팜은 지난 6월30일 카자흐스탄 유전광구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뒤 10거래일 만에 70.5%나 올랐다. 글로웍스 역시 6월 초 몽골의 금광이 시험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 달 만에 181%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자원개발주에 대한 추격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후 바로 급락하는 경우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6월16일 이라크 광구지분을 늘렸다고 공시한 유아이에너지의 주가는 이후 5거래일간 74%나 오른 뒤 바로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준환 한화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자원개발주는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들이 많은 만큼 자원개발의 실효성과 함께 재무적인 부분도 꼭 챙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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