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 미국 남동부지역에 생산기지를 확보하며 미국 내수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하 ‘뉴프라이드’)은 미국 전 지역으로 타이어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일 미국 남동부 지역 아칸소주 매리언(Marion)에 위치한 재생타이어 공장 인수를 완료했으며, 설비 증설이 완료되는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이번 공장 인수를 통해 인근 지역에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운송비 감축을 통한 원가절감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 공급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회사측은 “미국 남동부에서의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기지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했다”고 말하고, “이번 공장인수로 미국 중부지역은 물론 남동부지역에 새로운 거점이 확보가 된 것이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공급망 확대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뉴프라이드는 체시(Chassis)라 불리우는 물류운송 특수차량에 장착되는 신규타이어 및 재생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인수한 Marion 공장에서는 연간 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프라이드의 201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9,900만 달러, 한화 약 1,080억원이었다.
에드워드 김 대표이사는 “뉴프라이드 미국 전체 지점망에서도 한 눈에 알 수 있듯이, 이번 공장 인수는 기존 전략 거점인 서부와 중부에 이어 남동부까지 우리의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향후 사업망을 확충해 전국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이를 통해 매출 및 수익 증대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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