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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유로 금리인상 가능성 고조

유럽중앙은행(ECB)은 11월중 민간부문 여신이 연율 11%로 10월(10.5%)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ECB가 지난 달 4일 단기금리를 0.5% 인상한 이후 처음 집계한 이 수치는 금리인상 후에도 여신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민간여신 증가와 함께 최근 총유동성(M3) 증가율이 ECB의 연간목표치인 4.5%를 훨씬 넘어서고 독일 및 프랑스 경제의 강세를 보여주는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된 것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ECB의 금리인상의 시기와 범위는 부분적으로 유로의 약세 정도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얼마나 강경책을 사용할 것인가에 달려있으며 M3 증가율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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