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빈 연구원은 “글로벌 바이오인식 시장은 전방산업 포함 약 1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공공시장(전자주민증, 전자여권 등) 확대, 신흥국 (아태 지역) 성장, 스마트디바이스 출시에 따른 바이오인식 기술 응용시장 형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 슈프리마 국내 출입보안시스템 지문인식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10%이상 증가한 50% 수준을 상회할 전망이며, 최근 대형기관 확보에 따라 점유율 증가추이는 지속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슈프리마는 국내 무인경비시장 60% 이상의 점유율(2011년 기준)을 보유한 에스원向 독점납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확보가 용이할 전망이다”며 “기타제품 대비 20% 수준 마진이 높은 바이오인식 시스템 성장률은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슈프리마는 2012년 해외 매출 비중은 아프리카의 전자투표, 인도 (2009-2014), 중국 (2013) 전자주민증 사업 등의 국가차원 프로젝트로 인해 2011년 대비 +20%p 확대된 80%가 예상된다”며 “특히 슈프리마는 2011년 아프리카 가나의 전자투표 사업-지문 라이브스캐너 (60억원수준)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한점을 감안시 주변국가 케냐 (2012년 7월 개시), 알제리, 나이지리아 등에서 신규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미국 보안 유통업체 ADI社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2012년 20~3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되며 특허 이슈 완료에 따라 미국 실적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간 +20%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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