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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과(01800), 코리안리(03690)

동양제과(01800) 경쟁업체에 비해 다양한 성장엔진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제과 부문은 우수한 제품 개발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꾸준히 성장해 왔고, 미디어 부문 역시 지주회사인 온미디어가 올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외식ㆍ영화 부문도 자회사인 라이즈온, 미디어플렉스는 성장 및 수익측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스포츠복표 사업 진출에 대한 불확실성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1ㆍ4분기 매출액은 1,2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4% 늘어난 162억원ㆍ순이익은 1.2% 늘어난 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파이와 스낵류 매출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코리안리(03690) 2002회계연도(2002년4월~2003년3월) 결산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순이익은 787억원으로 당초 전망을 24.6%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호전은 ▲절대 보험료 증가 ▲건전한 보험인수 실적 ▲비영업부문의 수익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월 중순 1만7,050원을 바닥으로 70% 넘게 상승한 것은 예상을 뛰어넘는 결산실적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9ㆍ11테러 사건 이후 나타난 세계 재보험 가격 인상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재보험 시장에서의 코리안리의 독점적 지위 역시 지속돼 보험영업부문에서의 안정적 수익창출이 전망된다. 특히 생명보험ㆍ재보험 시장의 성장과 해외수재보험 부문의 영업강화가 성장을 꾸준히 견인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임익청 현대증권 분당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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