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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시장 ‘복고바람 분다’

◎가루분·로션타입 파운데이션 등 판매 활기패션계를 강타한 복고바람이 화장품시장에도 불어닥치고 있다. 지난 수년간 트윈케이크가 간편한 화장법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들어 가루분 타입의 「페이스파우더」와 로션타입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이 서서히 부활되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의 「메르베 훼이스파우더」는 최근 1백만개 판매를 돌파, 기념행사까지 마쳤으며 지난 9월초 발매된 태평양의 「라네즈 소프트터치 파운데이션」은 한달만에 30만개가 팔려 파운데이션 사상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 일반 파운데이션 판매량이 월 5만∼8만개인데 비하면 기현상인 셈이다. 태평양은 연말까지 70만개 판매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제품의 강세는 패션의 복고풍이 메이크업 패턴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즉 복고풍 패션으로 여성들의 미적욕구가 증가하면서 간편한 화장보다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화장법을 선호하게 됐다는 것. 2년6개월간의 연구기간을 거친 라네즈 소프트터치 파운데이션은 물에 강한 내수성과 피지에 강한 내유성의 기능을 동시에 부가, 지속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 특히 「겔 네트워크 시스템」이라는 특수기술을 사용해 일반 제품보다 6시간 이상 지속되며 자체 개발한 신원료 세라마이드 PC104를 함유, 보습력이 뛰어나다고 태평양측은 설명하고 있다. 태평양은 이번 제품이 복고풍 추세를 상품개발에 적절히 반영한 좋은 사례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고객의 욕구를 보다 신속하게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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