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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도 '위험 미약'
입력2000-01-28 00:00:00
수정
2000.01.28 00:00:00
佛 수출보험공사 평가... S&P등에 영향줄 듯프랑스수출보험공사(CFACE)는 27일 발표한 「2000년 국가위험도 평가보고서」에서 한국을 두번째로 신용도가 높은 「위험 미약 또는 부재 국가」로 평가했다.
CFACE는 매년 개발도상국 시장에 무역 거래및 투자 진출을 원하는 자국기업들을 위해 각국의 국가위험도를 평가해 왔는데 올해 보고서에서 한국은 6단계중 두번째로 안전한 「낮은 국가(BON RISQUE)」로 분류됐다.
이 기관은 한국을 전년도 보다 신용도가 한단계 올라간 「위험 미약 혹은 부재국」으로 분류,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와 무디스등 국제신용평가기관의 한국에 대한 신용평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에 대한 위험도 평가에서 CFACE는 한국이 효율적인 외부지향적 개발전략과 무역수지 흑자에 따른 급속한 외환 보유고 증가등을 강점으로 지적하고 약점으로 재벌의 과잉 부채, 재벌 의존적이며 비효율적인 금융체제, 일본과의 과도한 경쟁및 엔화가치 변화에 대한 취약성, 붕괴가 임박한 북한 장래에 대한 불확실정 등을 제시했다.
한편 CFACE는 G7(서방선진 7개국), 북유럽, 싱가포르, 보츠나와를 「위험도가 매우 낮은 국가」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위험 미약 또는부재 국가」 멕시코, 페루, 터키, 이집트를 「약간 위험한 국가」 베트남, 네팔,브라질, 아르헨티나, 엘제리, 이란을 「위험한 국가」 북한, 독립국가연합(CIS), 쿠바, 미얀마, 파키스탄, 아프간, 이라크, 시리아, 모로코, 아프리카국가들을 「매우 위험한 국가」로 분류했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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