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김지영 교수팀이 나노 튜브의 벽 두께를 원자단위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산화물ㆍ금속 나노튜브 제작 공정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공정은 원자층 증착(Atomic Layer Deposition)과 자기조립단분자막(Self-Assembled Monolayer)의 특성이 결합된 선택적 증착 방식이 나노템플레이트에 적용된 것이다. 산화물(산화티타늄, 산화지르코늄)ㆍ반도체(황화아연)ㆍ금속(구리, 코발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이들을 원자층 단위로 쌓아 두께를 자유롭게, 또 얇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이대서 여성과기지원센터 위탁운영
과학기술부는 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위탁 설치ㆍ운영기관으로 이화여자대학교를 선정했다.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12월중 개소될 예정이며 2006년부터 단계적으로 설치될 지역센터와 연계,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ㆍ지원활동 등을 담당한다. 초대소장은 이 학교 전길자 교수가 맡기로 했다.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서상희)는 8~9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차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성과전시회를 연다. 8일 열리는 제2회 국제나노소재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25명의 전문가들이 고강도 구조용 소재, 환경ㆍ에너지 소재, 광학소재 등 분야의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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