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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첫 미국車 전문딜러 돌풍
입력2003-09-26 00:00:00
수정
2003.09.26 00:00:00
문성진 기자
국내 최초의 미국차 전문딜러 업체가 수입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산 수입차를 판매하는 아이씨맥스(IC MAX)는 올해 200대의 수입차를 팔아 매출이 지난해(총 70대 판매)에 비해 180%이상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오영문 아이씨맥스 본부장은 “전세계적인 판매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입차를 다른 수입대행사보다 10%이상 싸게 공급할 수 있고, 차량관련 규제가 까다로운 미국산 차량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품질에서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아이씨맥스 국내 최초의 수입차 공식딜러로 지난해 2월 국내에 진출했으며 기존의 판매대행업체와는 달리 차량을 직수입해 판매한다.
주요 취급차종은 체로키ㆍBMWㆍ벤츠ㆍ렉서스ㆍ인피니티 등 모두 20여종이다. 주력차종은 닛산 3,000cc급 승용차인 인피니티(중고차 1대당 가격 2,500만~3,000만원)다.
한편 이 회사는 현재 서울 남현동의 한국본사를 비롯해 수원ㆍ순천 등에 16개 대리점과 부산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3년내 대리점을 40개까지 늘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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