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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계열사 13개로 축소
입력1998-12-29 00:00:00
수정
1998.12.29 00:00:00
포항제철(회장 유상부)이 대규모 조직개편에 이어 계열사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포철은 29일 경영정상화가 불투명한 창원특수강을 매각하고 종합 설계 감리회사인 포스에이씨를 포스코 개발에 흡수합병하는 등 계열사 매각과 흡수 합병등을 통해 16개 계열사를 13개사로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정비를 담당하는 포철산기는 포항 산기와 광양기연으로 각각 분리 독립키로 했으며 철강업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주)승광과 대한매일신문 지분도 매각키로했다.
이와함께 전량 포철 소재를 사용하는 포항도금강판과 포항강재를 통합,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포스에너지가 운영하는 발전소와 산소공장은 포철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계열사 축소와 함께 포철은 전국 22개 철강 판매점의 지분 19%도 철강 경기와 각 판매점 여건등을 고려해 빠른시간안에 매각키로 했다.
한편 포철은 지난 3월 劉회장 취임이후 1차 계열사 구조조정을 단행, 이원화된 판매기능을 포스틸로 흡수하고 포스코개발을 철강 플랜트를 제외한 일반 건설업과 호텔, 레저사업등 비주럭사업에서 철수한 바 있다.
포철 관계자는 『이번 계열사 구조조정은 국내외 투자 자산의 거품을 제거해 경영자원의 낭비를 없애겠다는 내실경영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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