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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극복업소 탐방] 대산공인중개사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중개업소가 생존의 기로에 놓여있다. 구조조정 바람이 중개업계에도 불고 있는 것이다. 본지는 앞으로 매주 토요일 IMF한파를 적극적으로 극복하는 중개업소를 소개해 그 비결과 노하우를 살펴본다.【편집자註】 『아파트 부지 소개대신 소액 창업 점포 알선으로 중점사업을 바꿨어요』 서울 관악구 신림8동의 대산공인중개사 문철진(文喆鎭·부동산컨설팅학회 부회장·사진)사장은 IMF 시대의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서도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文사장은 IMF 한파가 시작되기전만해도 건설회사·건축업자들을 상대로 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 상업용 건물 부지를 소개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톡톡히 재미를 봤었다. 하지만 IMF 혹풍이 불면서 건설회사나 건축주들이 새 부지 확보 중단은 물론 기존부지에도 분양가능성이 낮으면 건설을 포기하는 실정이어서 매출이 크게 줄어 존페의 기로에 놓였다. 文사장은 이같은 상황하에서 살아남기위한 수단으로 중점사업분야를 소액 창업자를 대상으로 요지의 점포를 소개해주는 방향으로 틀었다. 명예퇴직자 실직자들이 생계유지를 위해선 무언가를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위험부담때문에 퇴직금 전액을 투자 사업보다도 1,000~4,000만원의 소액 투자에 몰릴 것이란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사업이 잘 될 것으로 분석되는 위치 알선은 물론, 상권·예상매출·임대료·경비·수입까지 분석해 준다. 다른 지역 유사업종도 함께 안내 비교해주고 그사람들 얘기 듣게 해 운영기법도 배우게 해주며 최 염가의 영업시설도 소개 해주는 등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文사장은 『식당에 대한 문의가 많지만 음식만들기 등 노하우가 중요하고 음식점도 포화상태여서 꼬치구이점, 체인형식의 책대여방, 덤핑의류 판매점 등을 권장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문의 2~3명, 거래 성사는 30%로 3일에 2건정도 소개가 성사돼 월 5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文사장은 농지매매가 상당히 완화된 데다 귀농현상도 일고 있어 앞으로 농지알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1~2억원정도 투자하면 꽃·약초 등 특수작물 재배가 가능 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02)858_2747 【오현환 기자】 <<생생한 일간스포츠 프로야구 속보 ☎700-6188로 들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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