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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악재… “급락 없지만 약세지속”(주간 코스닥시장 전망)

◎기아사태·낙찰주 투매로 투자심리 급랭/주초등록 「하림」등 6개사 입찰결과 관심코스닥시장 개설이후 최악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낙찰받은 주식을 투자자들이 매매개시(등록)와 동시에 매도하는 투매사태가 발생하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은행, 건설주 등 대형주 및 벤처주등 그동안의 시장주도주도 투자자들의 관심대상에서 급격히 멀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관계자들은 금주 21, 22일 양일간 진행되는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하림등 6개사의 입찰결과가 향후 사태전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란 판단하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최근 전개되고 있는 입찰종목 투매사태가 주당 본질가치에 비해 입찰최고가가 지나치게 높은 거품현상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입찰종목은 하림(주간증권사, LG증권), 서울일렉트론(동원), 특수건설공업(동서), 정일이엔씨(대우), 카인드웨어서울(대우), 양지원공구(쌍용)등이다. 이와 함께 지난주 중 전개됐던 신규등록종목에 대한 투매사태가 금주로 이어질 지도 초미의 관심사이다. 그러나 시장 관계자들은 14, 18일 등록된 6개 종목중 삼진, 동일기연을 제외한 4개종목에 대해서는 등록주간사 증권사들이 사자주문으로 가격을 받치고 있어 주가급락사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주 시장상황으로는 기아사태, 입찰종목투매등 악재만 두드러질 뿐 호재성 재료가 눈에 띄지 않아 지수상으로 약보합세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시장에 호재성 재료가 전무하다』며 『약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대중공업과 은행, 건설등 대형주는 지난주 기아사태에 따른 경제상황 악화에 대한 우려로 모두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이 주중 3만4천원에서 3만2천5백원으로 4.5% 하락한 것을 비롯, 쌍용건설이 4천원에서 3천8백원으로 연중 최저가로 떨어졌고 중소기업은행, 평화은행등도 각각 4.5%, 2.0% 하락했다. 지수산정에 영향이 큰 대형주의 약세로 코스닥지수도 19일 1백31.14포인트로 마감, 지난주초인 12일의 1백33.23포인트보다 2.09포인트 하락했고 시가총액도 2천4백34억원, 단순주가평균도 5백67원 감소했다. 지난주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7월 둘째주 대비 2만6천6백42주, 1억1천3백만원이 각각 줄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분야만 주가평균 2.56% 올랐고 건설(▽8.87%), 1차금속(▽4.0%), 화합물 및 화학제품(▽2.90%), 기계 및 장비제조(▽1.42%), 사무계산 및 회계용 기계(▽1.34%), 금융(▽1.14%), 영향.음향 및 통신장비(▽0.10%), 정보처리 및 컴퓨터운영(▽0.08%)등 전업종이 떨어졌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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