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 브랜드 오토바이 수출분쟁, 현대車 판정승
입력2003-10-26 00:00:00
수정
2003.10.26 00:00:00
한동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종합상사의 `현대(HYUNDAI)` 브랜드 오토바이 수출분쟁이 현대차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현대상사는 지난 3월 본격적으로 시작한 `현대` 브랜드 오토바이 수출을 중단하고 대신 오토바이에 붙일 새 브랜드를 찾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원진 현대상사 사장은 “상표권 차원으로만 보면 현대상사가 현대브랜드로 오토바이를 수출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며 “그러나 현대차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 점 등을 감안, 내부 논의를 거쳐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오토바이에 현대 상표를 붙여 수출하면 현대차 제품으로 오해 받아 회사 이미지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수출전면 중단을 요청하는 등 현대상사와 갈등을 빚어왔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