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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불황에 강해지는 아파트의 6가지 조건
입력1998-11-19 00:00:00
수정
1998.11.19 00:00:00
요즘 주택시장에는 양극화현상이 뚜렷하다. 지역과 아파트종류등에 따라 집값의 하락폭이나 속도가 천차만별이다. 아파트에도 경쟁력에 따라 적자생존의 원칙이 적용되는 듯하다.부동산전문잡지인 부동산뱅크는 서울 각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조사, 불황에 강해지는 아파트의 6가지 조건을 공개했다.
근(近):지하철에서 걸어서 5분 이내에 있어야한다. 5분은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체감거리의 한계. 5분을 벗어나면 교통이 불편하다고 느끼게 되고 아파트시세도 영향을 받는다.
대(大):단지규모는 클수록 좋다. 3개동, 300가구이상이 돼야 주변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진다. 단지규모가 생활여건의 편의성을 반영하는 척도인 셈이다.
쾌(快):주거지선택에서 환경조건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소음과 공해시설, 한강이나 산에 대한 조망권등 쾌적한 주거환경은 집값에 프리미엄을 얹어준다.
신(新):지은지 5년이하의 신규 입주아파트가 가격경쟁력이 있다. 통상 아파트가 5년이상으로 접어들면 하락기에 들어서는 예가 많다.
교(校):초·중·고등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다. 학군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요즘 학교주변 폭력이나 교통사고의 위험등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해야한다는 것이 부모마음이다.
가(價):매매대 전세비율이 최소 50%이상을 유지하고 있어야한다. 전세가격의 비율이 높다는것은 그만큼 임대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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