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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SDI, 1분기 실적 우려 속에 하락세

삼성SDI(006400) 주가가 1분기 실적 악화 우려 속에 4%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후 1시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의 주가는 전날보다 6,500원(4.53%) 내린 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1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2% 감소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263억원으로 전망하며 “시장의 영업이익 전망치 344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소형 2차전지가 스마트폰 납품 대수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을 경험 중이고, 유가 하락에 따른 전기차 판매 부진이 중대형 2차전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갤럭시S6에 납품되는 폴리머전지의 물량이 대폭 증가하고 자동차용 2차전지의 수요가 서서히 회복하는 2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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