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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금속,동로드 제조기술 도입/외국업체와 7억에 이전 합의

선진금속(대표 박희수)은 최근 외국 동로드 제조업체로부터 정련기술을 이전받기로 합의를 봤다고 7일 밝혔다.선진금속 관계자는 『21일께 이 외국업체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전받는 대가로 7억원을 지불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원재료비를 줄이고 제조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기술을 이전하는 업체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동로드는 지름 8㎜짜리 동선으로 전선을 만드는 원료다. 폐전선(스크랩)을 녹이고 이를 정련해 새 동로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많이 나온다. 이번에 이전받는 것은 이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선진은 지난 89년 새 정련기술로 동로드를 생산하는 설비를 음성공장에 이미 설치했으며 계약을 맺는 대로 곧바로 새 동로드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선진은 이번 기술도입으로 1톤의 동로드를 생산하는데 19만4천원의 원재료비를 줄일 수 있다. 선진은 연간 6만5천톤의 동로드를 생산하고 있어 1년에 1백28억원의 원재료비를 아낄 수 있게 됐다. 선진은 또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제조경비도 1톤당 1만4천원을 절약, 연간 9억원(6만5천톤 생산때)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진금속은 동로드와 알루미늄로드 제조업체로 지난해 7백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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