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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상사-유통 연내합병] 내달계약 11월 합병 주총
입력1999-09-21 00:00:00
수정
1999.09.21 00:00:00
이강봉 기자
SK유통(대표 이인상·李仁相)은 99년 예상 매출액이 1조9,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기기전문 유통회사다.SK상사는 지난 6월 세계적인 사무통신기기 체인점인 MBE사로부터 국내 영업 라이센스를 확보하는 등 인터넷 사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 유통사업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SK유통을 합병함으로써 정보통신사업 전문업체로 변신할 수 있게 됐다.
SK는 10월 초순 합병계약 및 이사회 결의 후 11월 중 합병 주총을 거쳐 12월말까지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SK상사는 첨단 고성장 사업으로의 변신을 도모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SK유통이 상사에 합병됨으로써 SK그룹은 6개사를 매각하고 2개사를 청산했으며 9개사를 합병하는 등 지금까지 총 17개사를 정리했다.
이강봉기자AAC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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