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비직제팀으로 운영되던 재난안전관리팀을 정식 직제화 해 재난관리 업무를 총괄케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재난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특히 산업부는 산업·에너지 분야 재난관리체계를 효율화해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산업생산과 에너지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강조했다. 개정된 산업부 및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은 6일 시행된다.
한편 산업부는 산업단지 안전관리와 노후산단 개발 등을 위해 일부 부서의 정원과 업무도 함께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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