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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美 성장률 하향조정
입력2002-08-07 00:00:00
수정
2002.08.07 00:00:00
올 2.2%·내년 2.6%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의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이는 전날 IMF가 최근의 증시 폭락 등을 감안해 미국의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한 뒤 하루만에 나온 것.
6일 독일의 금융전문지 뵈르젠차이퉁이 IMF 내부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IMF는 올해 및 내년도 미국의 GDP 성장률을 각각 2.5%에서 2.2%로, 3.25%에서 2.6%로 하향조정했다.
한편 미국의 경기주기를 발표하는 민간 싱크탱크인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6일 고용통계 등으로 보아 지난 2001년 3월 시작된 경기 후퇴가 이미 끝났을 가능성이 있으나 공식적으로 경기 후퇴 종료를 선언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김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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