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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기아차 5.61% 급락


코스피지수가 환율 강세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에 50일만에 1,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07포인트(1.72%) 하락한 1,891.43에 거래를 마쳤다. 1,917.64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내내 1,910포인트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급락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10억원, 108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671억원 어치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8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수출 비중이 큰 업종들의 하락폭이 컸다. 전기ㆍ전자가 2.26% 떨어졌고 운송장비와 기계, 섬유ㆍ의복, 의약품 역시 2%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한 업종은 의료정밀(0.90%)이 유일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기아차가 5.61% 급락했고 LG화학(-3.67%)과 현대모비스(-3.32%), 삼성전자(2.65%)도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30위 안에서 고려아연(1.03%)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NHN이 웹보드게임 규제 소식에 5.68% 떨어졌고 삼성엔지니어링은 기관이 대량 매물을 내놓으면서 7% 넘게 급락했다.

거래량은 7,056만주, 거래대금은 3조4,01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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