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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토피아/6월호] 휴대폰으로 그림 사고 모기도 쫓고

LGT·SKT 이색 서비스



휴대폰을 이용해 그림을 구매하거나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LG텔레콤은 최근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북한 화가들의 그림을 살 수 있는 모바일 그림 경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북남교역이 운영하는 경매 사이트 ‘nk몰’(www.nkmall.com)과 연동해 북한의 다양한 그림을 손쉽게 감상,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nk몰은 국제 미술전에서 금상을 받은 유명 화가 등 북한 화가들의 작품을 월간 500점 이상 경매로 팔고 있다. LGT 사용자들은 경매중인 그림의 사진은 물론 지난 1주간 경매 낙찰가 톱10 작품도 다운로드 받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인 작품의 가격 등 경매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LGT의 무선인터넷 이지아이 버튼을 누르고 ‘5.재테크→미술품 경매’로 들어가면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를 휴대폰을 통해 물리칠 수 있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최근 기존의 모기퇴치 콘텐츠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모기퇴치 플러스’를 네이트를 통해 선보였다. 포엠데이타가 개발한 이 서비스는 휴대폰을 통해 모기들이 싫어하는 200∼900㎐의 주파수가 흘러 나오도록 한 원리를 이용했다. 10 가지의 다양한 주파수로 모기를 쫓을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네이트에 접속해 7.친구 찾기/교통 드라이브→ 9.생활/여행/아이디어 상품→5.아이디어 만물상 순으로 접속하거나 ‘333#6+네이트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된다. 이용료는 월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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