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국내 생산체제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1일 중국 칭화(淸華)대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연간 3,500만톤 조강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중국과 인도 등 브릭스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해 연산 1,500만톤 규모의 해외공장을 건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앞으로도 ‘인류사회의 지속가능 한 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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