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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골드만삭스등 "한국자본시장 적극참여"
입력2004-10-05 16:41:03
수정
2004.10.05 16:41:03
美방문 李부총리에 밝혀
세계적인 자산운용전문회사인 UBS와 골드만삭스 등이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재정경제부는 필 그램 UBS 회장과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대표 등이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헌재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에게 이 같은 의사를 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재경부는 이들이 한국 자본시장의 성장전망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동북아 금융허브 육성정책의 자산운용업 발전계획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시장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 외국기업에 대한 동등한 대우, 자산운용업 규제완화 노력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 부총리는 이번 방미기간에 한스 아이헬 독일 재무장관을 면담하고 선진국과 개도국의 협력증진에서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그는 오는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선진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달라는 독일 재무장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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