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바이코리아는 거래 상품, 바이어 오퍼 검색 등의 기존 기능에 거래대금 결제, 국제배송, 화상상담 등의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로써 우리 기업들은 바이코리아를 통해 ‘원스톱’ 온라인 수출을 할 수 있게 됐다.
KOTRA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의 구매 의사에 실시간으로 응대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모바일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코리아는 그동안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발굴한 바이어의 구매 의사를 매년 1만 건 이상 국내 기업에 전달해 왔다. 지난 해 바이코리아를 통해 성사된 거래액만도 2,300만달러에 이른다.
우기훈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온라인 수출마케팅은 최소의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효율적인 해외마케팅방법이지만 그 동안 국내 중소기업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잇는 이마켓 플레이스가 부족했다”며 “새로 개편된 바이코리아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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