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가 중국 합작법인사로부터 기술 로열티로 225만달러를 지급 받았다. 에피밸리는 중국 합장사인 중국 일렉테크(Elec-Tech)로부터 기술 사용 로열티로 225만달러를 수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에피밸리는 2013년 이후에는 연간 8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수령한 해외 로열티는 국내 LED 에피웨이퍼 및 칩 기술력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아 지급받는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아울러 현재 공장설립이 진행 중인 중국 LED 합작법인에 대한 판매실적의 최대 10%를 받게 되는 로열티의 일부분이다. 이 자금은 에피밸리의 LED 연구개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중국 LED 합작법인의 기술사용은 에피밸리의 LED 기술력을 이용한 제품생산에만 국한돼, 특허권 등 에피밸리의 LED 보유기술에 대한 소유권 이전은 일체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피밸리의 한 관계자는 "올해 12월부터 중국 LED 공장의 1차 생산라인 양산이 개시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최소한 연간 50억원, 전체 라인증설이 완료되는 2013년 이후에는 로열티로만 연간 80억원 이상의 수익이 추가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피밸리는 지난 5월 중국 LED시장 진출을 위해 홍콩에 중국투자를 위한 조인트벤처 '3E SEMICONDUCTOR'의 설립을 완료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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