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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박지원씨등 증인채택 추진
입력2002-04-16 00:00:00
수정
2002.04.16 00:00:00
권력비리특검안 제출한나라당은 16일 권력형비리 의혹 규명을 위해 대통령의 세아들과 전윤철 경제부총리,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 이기호 대통령 경제복지노동특보 등의 국회 상임위 증인채택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김대중 대통령 아들관련, 권력형 비리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이날 오전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에 따르면 특별검사는 임명된 날로부터 10일동안 수사에 필요한 준비를 하고 그 기간이 만료된 날의 다음날부터 12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으며, 다만 이 기간내에 임무를 완료하기 어려운 경우 1차로 90일, 2차로 60일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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