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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美아마 정상도 노린다

US女선수권 2R 1위로 64강 매치플레이 진출

김인경 美아마 정상도 노린다 US女선수권 2R 1위로 64강 매치플레이 진출 김인경(한영외고2ㆍ사진)이 미국 주니어골프 접수에 이어 아마추어 정상도 겨냥하고 나섰다.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출신 김인경은 3일 미국 조지아주 로스웰의 앤슬리GC(파72)에서 열린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둘째 날 1언더파 71타를 쳐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의 기록으로 스트로크플레이 1위(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지난 7월25일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 정상에 올랐던 김인경은 이로써 64강이 겨루는 매치플레이 토너먼트에 진출, 아마추어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를 달렸던 김인경은 이날 보기 3개를 했지만 버디 4개를 뽑아내 한국계의 제니 리 등 3명의 2위 그룹에 2타차로 앞섰다. 같은 경기 방식의 US여자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매치플레이를 좋아한다. 1ㆍ2라운드 때처럼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아마추어 강자 모건 프리셀(17)은 합계 2언더파 5위, 그리고 지난해 우승자 제인 박(18)은 공동15위(3오버파)로 매치플레이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의 13개 전국대회 가운데 하나다. /박민영기자 입력시간 : 2005/08/03 16:41 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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