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두산, 진로인수 행보 본격화

부사장에 한기선 진로맨 영입

두산, 진로인수 행보 본격화 부사장에 한기선 진로맨 영입 두산그룹이 진로와 오비맥주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한기선(사진)씨를 전격 영입하는 등 진로인수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두산그룹은 주류BG의 마케팅 부문 강화를 위해 한기선씨를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한 부사장은 휘문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진로 이사와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02년부터 오비맥주에서 중요 역할을 도맡아 해왔다. 특히 한 부사장은 진로 재임 시절 '참이슬' 마케팅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등 마케팅 귀재로 알려졌다. 또한 특유의 친화력으로 인맥도 상당히 두텁다. 오비맥주에서는 국세청 등 대관업무에서 '얼굴' 역할을 해왔다. 이번 인사는 두산그룹이 이미 '산' 소주를 보유해 주류시장에 진출해 있지만 진로소주에 열세를 보임에 따라 진로를 인수해 국내 소주시장을 평정하겠다는 복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산그룹의 한 고위관계자는 "한 부사장은 영업ㆍ마케팅에서 검증된 인물로 마케팅 부문을 독립시키면서 영입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렇지만 업계에서는 두산그룹이 진로를 인수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열정비로 해석하고 있다.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입력시간 : 2004-10-12 18:1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