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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중공업등 소유지분 포함<br>현대 계동사옥 일괄매각을"

"車·중공업등 소유지분 포함현대 계동사옥 일괄매각을" 정부와 채권단은 현대건설 자구안의 핵심인 현대 계동 본사 사옥에 대해 건설 소유분외에 현대자동차와 중공업 등의 소유분까지 포함, 일괄매각을 조만간 요구할 방침이다. 건설 소유분만 매각하려던 당초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은데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조기 매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같은 방안은 지난 1일 청와대 경제장관회의에서도 논의됐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4일 "계동본사 사옥을 조기에 매각하기 위해서는 현대건설뿐 아니라 여타 계열사들의 소유분까지 매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일괄매각을 위한 계열사들의 동의서를 담은 새로운 백지매각 위임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건설 소유분만을 매각하려 했으나 원매자가 일괄 매입을 원해 늦어졌다"며 "금명간 새 처분위임장 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동사옥은 현대건설이 60% 가량(1,064억원)을 갖고 있으며, 이외에 현대자동차ㆍ중공업ㆍ종합상사ㆍ정유 등이 부분 소유중이며, 총 매각가액은 2,000억~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권단은 삼덕 등 2~3개 회계법인에 의뢰해 이르면 이번주부터 현대건설에 대한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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