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1일 경기도 과천 본사 로비에서 지역주민과 임직원을 위한 상설 문화예술공간 ‘스페이스 K’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예술공간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바람을 소재로 한 ‘바람 바람 바람전’이 무료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뉴욕에서 대나무와 나무를 이용해 설치작업을 해온 마종일 작가를 비롯해 일본의 페인팅 작가 나호 겐마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이 직접 부채를 만들 수 있는 ‘부채 그리기’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코오롱은 ‘스페이스 K’를 그룹 본사를 시작으로 대구, 광주 BMW 전시장으로 확대 오픈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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