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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실적 부풀린 21개건설사 제재
입력2001-03-20 00:00:00
수정
2001.03.20 00:00:00
건교부, 최고2년 입찰제한정부 발주공사에 참여하면서 시공실적을 허위로 제출한 21개 업체가 적발됐다.
20일 건설교통부는 지난 1월30일부터 2월10일까지 3만2,000여개 건설업체중 519개사를 표본조사한 결과, 쌍합특수양회공사 등 21개 업체가 219건 1,893억원 규모의 허위실적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허위실적 제출이 많은 공사는 관급공사의 비중이 높은 포장ㆍ시설물유지ㆍ 상하수도 등 이다.
건교부는 이들 업체를 해당협회에 통보해 검찰고발조치토록 하고 최고 2년까지 입찰참여를 제한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달 각 협회 주관으로 관급공사 실적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공실적을 부풀린 업체에 대해선 추가 제재 조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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