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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모든 매장에 PDA 메신저 도입

롯데백화점은 26일 전점 브랜드 매장의 결제용 PDA에 내부 소통 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 메신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4,500여 임직원과 전점에 입점돼 있는 1만1,000여 브랜드 사원들은 쪽지와 대화뿐 아니라 설문조사와 직원정보검색도 할 수 있게 됐다. 또 브랜드들이 서로 고객 소비트렌드를 교환하고 현장 직원의 의견을 MD(상품기획자)에게 전달하는 등 실시간 정보교류도 가능한 만큼 매출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백화점측은 보고 있다. 특히 서울 본사의 사장부터 부산지역 매장의 샵매니저까지 전국 직원들의 실시간 대화도 할 수 있어 내부 소통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백화점 관계자는 말했다. 김세완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직원간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업무효율성과 소통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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