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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일자리 2배 늘려
입력2005-10-06 18:45:09
수정
2005.10.06 18:45:09
내년 13만4,000여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2배 늘려
내년 13만4,000여명으로
현상경기자 hsk@sed.co.kr
내년 취약계층에 제공되는 사회적 일자리 수가 올해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
기획예산처는 내년 사회적 일자리 지원예산이 2,909억원으로 올해보다 1,218억원이 늘어나고 대상인원도 올해 6만9,000여명에서 두 배가량 증가한 13만4,000여명이라고 6일 밝혔다.
사회적 일자리란 가사 및 간병도우미, 공부방 보조교사처럼 수요가 있지만 수익성이 낮아 시장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일자리다.
기획처에 따르면 내년에는 저소득 가정에서 둘째 아이 이상을 출산했을 때 산모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1만1,000명)이 새로 시작된다. 또 노령층의 체육활동을 돕는 어르신체육활동지원사업(강사 240명)도 도입된다.
아울러 중증 장애인이나 치매ㆍ중풍 노인에게 가사 및 간병을 지원하는 방문도우미사업도 인원이 7,000명에서 1만3,000명으로 늘어난다. 저소득 빈곤아동의 교육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역시 500개소에서 902개소로 확대된다.
기획처는 노인일자리도 올해 3만5,000명에서 내년 8만명 수준으로 대폭 늘린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5/10/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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