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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는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가 재발한 데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2.21% 하락했다. 중국의 2월 수출과 소비자물가상승률 등 각종 중국 경제지표 부진 속에 외국인이 한 주간 1조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한 영향이 컸다.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소형주식펀드가 0.20%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1.85%, 1.5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2.53%로 순위 최하위에 자리했다.
저가주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량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 1(주식)A1' 펀드와 '대신창조성장중소형주[주식](Class A)' 펀드가 각각 2.34%, 2.19%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강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채권형펀드 역시 0.13% 소폭 상승했다. 소유형 가운데 중기채권펀드는 0.17% 상승하여 한 주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 역시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여파로 2.37%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러시아 주식펀드가 -6.92%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했고, 유럽신흥국주식(-4.26%), 중국주식(-3.13%), 글로벌 신흥국주식(-2.66%) 등도 부진했다. 반면 인도주식펀드는 3.63%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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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강주헌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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