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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大生에 1조 5,000억 투입
입력2001-09-05 00:00:00
수정
2001.09.05 00:00:00
예금보험공사는 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한생명보험에 1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예보가 공적자금 투입과 함께 대한생명과 체결할 양해각서(MOU)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오는 2005년 말까지 지급여력비율 46.9%, 부실자산비율 3.4%, 1인당 조정영업이익 2억5,600만원 등 7개 재무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아울러 수익성 제고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해 조직 재구축, 성과평가 강화, 손익중심경영체제 확립, 자산건전화 도모 등 모든 부분에 걸쳐 개선작업을 추진해야 한다.
예보는 대한생명의 노사합의서를 첨부한 MOU가 체결되는 대로 1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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