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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야구 꿈나무 육성 돕는다

양준혁야구재단과 기부금 조성·후원 협약

임창섭(왼쪽) 신임 하나대투증권 사장과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이 지난 4일 서울 선릉지점에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하나대투증권

하나대투증권이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하나대투증권은 서울 선릉지점에서 양준혁야구재단과 금융상품을 통한 기부금 조성과 재단 후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하나대투증권은 고객이 양준혁야구재단에 대한 지원이나 후원을 원할 경우 펀드투자에서 발행하는 판매보수나 주식매매 수수료의 일부를 재단에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대행할 계획이다.

양준혁야구재단은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가 야구 꿈나무와 청소년 야구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설립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수수료를 기부하면 양준혁재단에서 청소년 클럽 장비 지원과 장학지원사업, 양준혁 청소년야구대회 개최 등에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야구 저변 확대와 야구 관련 후원사업에 긍정적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고객의 금융상품 계좌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 등 영업수익의 일부를 고객이 지정하는 모교와 각종 공익기관 등에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노블레스멤버스(Noblesse Members) 서비스'를 지난 2010년부터 서비스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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