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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C 초계기 창정비 국내 첫 완료

P-3C 초계기 창정비 국내 첫 완료 대한항공은 21일 해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P-3C 대잠(對潛)초계기에 대한 창정비 작업을 마치고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PC-3기에 대한 창정비 작업은 국내에서 처음 이뤄진 것으로 지난 4월 대한항공 김해공장에 입고된 이래 8개월에 걸쳐 분해ㆍ수리ㆍ검사ㆍ도색ㆍ작동점검ㆍ시험비행 등 창정비 전과정을 마쳤다. 이 작업은 전문인력과 시설이 필요한 대규모 작업으로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유일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79년부터 군용기 정비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국군과 주한 및 태평양 주둔 미군으로부터 30여종에 이르는 각종 군용기 2,500여대의 정비 및 성능개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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